아이패드 미니 6세대 3년 실사용 후기
사실 아이패드 미니는 5세대부터 사용하였으니 5년 사용기 이려나.
아이패드 미니 리뷰 해보도록하자.
일단 내 주변에 있는 기기를 살펴보자면,
인텔 아이맥 27, 맥북프로 14, 아이패드프로 5세대 12.9, 아이폰 12 미니, 아이패드 미니 6, 갤럭시 z플립 4, 닌텐도 스위치, 리코 GR3 카메라
이중에서 내 손에 가장 오래 붙어있는 건 단연 아이패드 미니다.
휴대폰 보다 더.
사실 5세대까지는 셀룰러 모델이 아닌 와이파이 모델을 이용하다가 6세대로 넘어오며 셀룰러로 변경하였다.
그리고 감탄을 그치지 못하였다. '아, 일반 아이패드나 프로는 몰라도, 미니는 셀룰러구나.' 이유는 단순하다. 작지만 강한 휴대성 좋은 기기. 업무용, 개인용으로 왔다갔다 상황에 다채롭게 변신하는 최강의 기기가 아닐까?
케이스를 끼우지 않고 사용한다.
애플케어플러스를 이용하여 마음놓고 떨어뜨리든 던지든 사용한다. 언제든 5만원이면 새제품으로 바꿔주니까. (1년에 2번, 2년까지 총 4번) 그래서 더 가볍다.
내가 들고 있는 태블릿이 무겁다면,
태블릿을 들고는 있는데 영상시청과 웹서핑, 카카오톡 뿐이라면, 아이패드 미니를 적극 권장한다.
아이패드 미니는 사실 태블릿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생각하는 태블릿의 활용성과는 다른 역할을 하고 있으므로.
우리는 태블릿을 구매하며 생산성을 강요한다.
하지만 아이패드 미니는 생산성이 아닌, 휴대폰이 조금 더 커진 소비용으로 바라보아야한다.
소비용으로 바라보는 순간 아이패드 미니는 어마어마한 활용성을 지니게 된다.
대중교통에서 영상을 시청하고, 책을 읽고, 게임을 하며 영화를 보기도하고, 카톡을 하거나, 업무 이메일 혹은 슬랙 답장을 하거나, 차에서는 네비게이션 대용으로 사용, 웹서핑을 하다가, 집이나 회사에서에는 노트북 보조모니터로 사용한다.
사실 그렇기에 셀룰러 모델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그리고 생산성의 대표주자인
애플펜슬은 미니가 아닌 프로와 함께
미니는 메모 혹은 필기를 위한 태블릿으로 바라봐서는 안된다. 그러기엔 너무 크기가 작다.
곧 23년 말 즈음, 아마 미니 7세대가 출시될 거다. 하지만 6세대에서 풀체인지가 되었기에 칩변경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개선점이 없을 것 같다. 요즘 드는 생각은 아이폰 + 아이패드 미니가 합쳐진 무언가가 필요하다는 생각. 하지만 과연 애플은 그런 기기를 만들까? 밍치궈는 25년이 넘어야 접는 폰이 나온다는데..
그래서 7월 혹은 8월에 출시될 z폴드5를 기대하고 있다. 아이패드 미니 만큼의 성능정도까지만 이라도 따라와준다면 좋겠다.
결말이 갑자기 z폴드에 대한 기대로 끝나긴하지만, 아마 아이패드 미니는 애플기기 중에 단연 최고의 기기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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